전국서 모인 1천364점… 팔만대장경 예술대전 대상 4명 선정

입력 2026-10-28 13: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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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대장경테마파크서 제10회 시상식… 서예·문인화·민화·서각 865점 입상

지난 24일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열린 제10회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시상식에서 서예·문인화·민화·서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이 김윤철(가운데)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대전에는 전국에서 1천364점이 출품돼 86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합천군 제공
지난 24일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열린 제10회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시상식에서 서예·문인화·민화·서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이 김윤철(가운데)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대전에는 전국에서 1천364점이 출품돼 86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합천군 제공

전국에서 모인 작품 1천364점 가운데 부문별 최고상은 네 명에게 돌아갔다. 제10회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에서 박정식(한문), 이해경(문인화), 박민정(민화), 이만기(서각)씨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대전 시상식이 지난 24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열렸다.

올해 공모에는 서예·문인화·민화·서각 부문에 총 1364점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4점과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4점, 장려상 9점, 특별상 18점, 삼체상 15점 등 모두 86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대전은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깊이를 예술로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 예술인들이 작품을 통해 교류하고 창작 역량을 넓히는 한편, 전통예술을 이어갈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데도 의미를 뒀다.

이영진 운영위원장은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깊이를 예술로 재조명하고, 전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창작 역량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은 물론, 역량 있는 신진 예술인 발굴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고 했다.

합천군은 지역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팔만대장경에 담긴 지혜와 정신을 오늘의 예술로 이어 지역과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팔만대장경에 담긴 지혜와 정신이 오늘의 예술로 이어지며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예술인들이 창의성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진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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