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합천향우연합회 25일 퍼포먼스·서명운동…합천군, 900MW급 입지 등 강점 제시
50만 재외합천향우를 대표해 고향을 찾은 800여 명이 한목소리를 냈다.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다.
합천군은 25일 재외합천향우연합회 각 지역 향우회원 800여 명이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서명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향우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명운동에도 자발적으로 동참했고,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합천군은 이날 행사에서 오도산 양수발전소를 에너지 안보 강화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핵심 기반시설이자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강점으로 ▷호남권 신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 ▷900MW급 설비 조성이 가능한 입지 경쟁력 ▷쌍둥이 양수발전소 기반시설 공동 활용에 따른 경제성 ▷높은 주민수용성 등을 제시했다. 유치가 실현되면 생산유발과 고용창출, 생활기반 확충 등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그동안 마을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와 견학 등을 통해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에 힘써 왔다. 이번 향우연합회의 유치 염원 활동을 계기로 범(汎)합천 유치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건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은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는 합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과제"라며 "50만 재외합천향우의 모든 역량을 모아 유치 의지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외합천향우연합회가 보여준 뜨거운 유치 염원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민과 향우의 염원과 희망을 하나로 모아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