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에서 '타이타닉'까지…합천 채운 42인조 영화음악

입력 2026-10-25 12: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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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시네마틱 오디세이'…영화·애니메이션·뮤지컬 명곡 연주

지난 22일 합천에서 열린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지난 22일 합천에서 열린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시네마틱 오디세이'에서 42인조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42인조 오케스트라가 합천의 밤을 영화음악으로 채웠다.

'록키' '타이타닉' '캐리비안의 해적'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까지,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속 명곡이 한 무대에서 이어졌다.

합천군은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시네마틱 오디세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익숙한 영화 장면과 감동을 음악으로 다시 만나는 영화음악 콘서트 형식이다.

경상남도와 합천군이 주최하고 따가다가 아트 컴퍼니가 주관한 순회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군민에게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합천에서 열린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지난 22일 합천에서 열린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시네마틱 오디세이' 포스터.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합천군 제공

이날 무대에는 영화 '엑소더스' '록키' '태극기 휘날리며' '시네마 천국' '타이타닉' '캐리비안의 해적'과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음악이 42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올랐다.

지휘는 최성진, 사회는 조복현이 맡았다. 협연에는 ▷색소폰 김도훈 ▷바이올린 정가숙(악장) ▷보컬 유다은이 참여했다.

공연을 본 군민들은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을 현장에서 감상했다.

합천군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는 영화음악으로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군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군민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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