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는 23일 대구농협,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군위군의 한 포도 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공무원과 대구농협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88명이 참여해 포도나무 가지치기와 비닐하우스 주변 정비 등 농작업을 도왔다.
대구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가중되는 농가의 일손 부담을 줄이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년 대구농협과 공동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 3곳을 운영해 농가에 필요한 인력을 연결하고 있으며, 달성군과 군위군에서는 캄보디아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150여명을 고용해 농번기 인력 수급을 돕고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협과 협력해 농촌 인력 중개와 일손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인력 부족에 더해 인건비와 영농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군위군 등 농촌지역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이상기후와 영농자재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농업인들의 영농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