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소득·의료·돌봄 아우를 '기본사회' 밑그림 구체화

입력 2026-10-21 16: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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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생활밀착형 정책 연계·신규사업 논의
이달 말 계획 수립, 내달 12일 포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

지난 20일 영양군이 추진하는
지난 20일 영양군이 추진하는 '기본사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가 개최돼 오도창 영양군수 등 관계자들이 군민 기본생활을 뒷받침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 기본사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소득, 일자리, 주거, 의료, 돌봄 등 군민의 기본생활을 뒷받침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홍점표 영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영양군은 경북에서 처음으로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기본사회는 거주 지역이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는 구상이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인구·경제·복지 여건을 토대로 영양형 기본사회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검토했다. 또 소득, 일자리, 주거, 보건의료, 돌봄, 교육, 교통 등 분야별 정책과제와 실행방안도 살폈다.

영양군은 농어촌 기본소득과 생활민원바로처리반, 군민건강검진비 지원,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등 기존 생활밀착형 정책을 기본사회 관점에서 체계화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신규사업도 발굴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다음 달 12일에는 '대한민국 기본사회, 영양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영양군 포럼 2026'을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부서별·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정책 추진을 본격화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기본사회는 어느 지역에 살든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기존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영양군만의 특색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영양형 기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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