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이오 서밋 계기 테드로스 총장과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국과 WHO 간 보건의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접견 일정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진행된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의 비전과 'AI 기본의료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AI 허브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통해 보건의료 혁신의 혜택이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게 WHO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의 이번 방한은 한국과 WHO가 22일까지 이틀간 공동 개최하는 '2026 세계 바이오 서밋'을 계기로 이뤄졌다. WHO 사무총장의 방한은 2015년 마가렛 찬 전 사무총장 방문 이후 11년 만이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2017년 아프리카 출신 첫 WHO 사무총장으로 취임했으며, 2022년부터 연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WHO와 공동으로 'AI가 불러올 바이오헬스 혁신의 확산'을 주제로 '2026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감염병 위기 대응과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 연대 필요성에 따라 2022년부터 한국 정부와 WHO가 매년 공동 개최해 온 행사다.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세계 바이오 서밋 개회식에 참석해 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공동으로 '책임 있는 혁신과 글로벌 연대를 위한 AI 헬스케어 서울 선언문'을 발표했다. 복지부와 WHO 사무총장이 공동으로 국제사회에 AI 활용과 관련한 선언을 발표한 최초의 사례다.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보건의료 혁신은 국가 간 보건 격차를 줄이고 공평한 접근성을 보장할 때 진정한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하며, AI 혁신의 혜택이 전 인류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간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서밋 참석과 함께 인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캠퍼스 실습장 개소식에 참석하고, 춘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과 바이오의약품 기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