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직원 '내 고장 템플스테이'… 11월 14일까지 4기 운영
바쁜 업무에 밀려 돌보지 못한 몸과 마음을 돌아보기 위해 합천군 직원들이 해인사를 찾는다.
합천군은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명상과 차담, 숲길 걷기를 함께하는 '내 고장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총 4기에 걸쳐 진행된다. 기수별 일정은 1박 2일이다. 직원들이 업무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쉬며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명상과 스님과의 차담, 108배 염주 만들기, 스님과 함께하는 숲길 걷기다.
명상으로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차를 마시며 스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염주를 만들고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일정도 이어진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직원들의 휴식과 함께 지역 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데에도 뜻을 뒀다. 합천의 대표 사찰인 해인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평소 일터였던 지역을 새로운 시선으로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일정은 사찰의 문화와 주변 자연을 경험하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스님과 마주 앉아 대화하거나 함께 숲길을 걷는 등 일상과 다른 환경에서 잠시 호흡을 고르도록 했다.
군은 이를 통해 직원들이 심신을 돌보고 업무에 복귀할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