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7개 정수장 수돗물 안전…'59개 전 항목 적합'

입력 2026-10-19 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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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법정 수질검사 결과 발표…노후 수도꼭지도 모두 합격 판정

포항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시 관내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이 법정 수질검사 59개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달 실시한 월간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지역 내 모든 정수장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충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유강·공단·양덕 등 시내 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 미생물은 물론 납, 비소, 수은 등 중금속과 페놀, 벤젠, 톨루엔 등 유해물질, 수소이온농도, 탁도 등 총 59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검사 결과 유해 유기물질과 중금속은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수돗물 공급 과정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노후 수도꼭지 7개소와 일반 수도꼭지 9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질검사에서도 모든 지점이 먹는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7개 정수장에 대한 매주 기본검사를 비롯해 상수관 중점관리 지역 8개소에 대한 월 2회 정기검사, 주 2회 원수와 정수 망간 검사 등 촘촘한 수질 모니터링을 상시 가동하고 있다. 또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운영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매일 마시고 사용하는 물인 만큼 철저한 공정 관리와 엄격한 수질검사로 수돗물 안전성을 지키겠다"며 "수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