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합천영상테마파크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양 도시 수장 공동선언문 서명
합천군과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함께 열기로 다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와 야마시타 아키시 미토요시장은 17일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합천군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미토요시 우호방문단을 맞았으며, 기념식에는 양측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합천군에서는 김 군수와 신명기 의장, 김기종 국제교류협의회장 등이 자리했다.
일본 측에서는 야마시타 시장, 이시이 세이조 미토요시의회 의장, 이나다 사토루 국제교류협회장 등 우호방문단 30여 명이 방문했다. 지난 30년간 양 도시의 교류에 기여한 각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교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 공동선언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야마시타 시장에게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이나다 회장에게 그간의 교류 증진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를 건넸다.
양 도시는 1996년 옛 다카세정과의 우호협정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행정·문화·체육·청소년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공식 행사 밖에서도 재회가 있었다. 이나다 회장은 교류 초기 가야면에서 인연을 맺은 주민의 가족들을 만나 우정을 확인했다.
30년 전 시작된 만남이 가족과 다음 세대로 이어진 사례다.
합천군은 11월 미토요시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와 우라시마 마라톤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다음 세대가 이 소중한 우정을 이어가며 양 도시가 함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