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타트업 행사 외연 확대…글로벌 기업·투자사 한자리에

입력 2026-10-19 14: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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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PLUG AND PLAY KOREA EXPO·2026 스타트업아레나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26 PLUG AND PLAY KOREA EXPO·2026 스타트업아레나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투자기관이 교류하는 창업·투자 행사가 열린다. 참가 기업이 지난해보다 80개사 늘어나는 등 행사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연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 동관 4홀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6 PLUG AND PLAY KOREA EXPO'와 '2026 스타트업아레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와 연계해 진행된다.

올해 참가 기업은 200개사로 지난해 120개사보다 66.7% 증가했다. 글로벌 방산·디지털 기술기업 탈레스(Thales), 핀테크 기업 에어월렉스(Airwallex), 싱가포르 TXV, HSITP, 대만 스타트업 아일랜드(Startup Island) 등 해외 기업과 혁신기관도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스타트업과 기술 협업 및 사업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1일에는 플러그앤플레이 아시아태평양(APAC)과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기술원이 업무협약을 맺는다. 주프 탄 플러그앤플레이 APAC 총괄 파트너의 기조연설과 글로벌 투자자 대담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9차례의 데모데이에서는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과 사업 모델을 발표한다. 모빈은 자율주행 배달·순찰 로봇을, 에어스는 골절 수술 로봇·내비게이션 통합 플랫폼을 공개한다. 투아트는 인공지능(AI) 시각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를, 피아스페이스는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 C-Lab, IBK창공, iM뱅크,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DGIST 기술지주 등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를 만나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