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치매보듬마을이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로 물들며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화금빛 들녘과 어우러진 코스모스밭은 지난 8월 주민들이 뜻을 모아 씨앗을 뿌라고,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 속에 가을바람과 함께 활짝 피어 마을 전체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한 방문객은 "주민들이 직접 가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고, 인근 요양병원에서 면회를 마친 또 다른 방문객은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니 마음이 한결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코스모스밭 조성은 경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주민 주도형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돌봄이라는 치매보듬마을의 핵심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