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가 나체 배회 40대, 테이저건 맞고 현행범 체포

입력 2026-10-18 13: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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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란·공무집행방해 혐의…흰색 가루 소지해 마약 감정도 의뢰

인천 남동구 구월동 주택가에서 나체로 배회하다 테이저건에 제압된 40대 남성을 경찰이 체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주택가에서 나체로 배회하다 테이저건에 제압된 40대 남성을 경찰이 체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주택가에서 나체로 배회하다 출동 경찰관에게 모래를 뿌린 4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나체 상태로 주택가를 배회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모래를 뿌린 혐의, 즉 공연음란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오전 0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주택가에서 나체 상태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모래를 뿌리며 극렬하게 저항했으며,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제압했다.

체포 당시 A씨는 흰색 가루를 지니고 있었다. 경찰은 해당 가루의 마약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인천 남동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가지고 있던 흰색 가루를 발견해 마약류 여부 확인을 위한 감정을 의뢰할 것"이라며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