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따라 10년 만에 나눔 동참…성주 최초 실버 아너·부자 아너 탄생

입력 2026-10-18 12: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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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토목 이영암 대표 부자… 아들 상민 씨 "아버지 나눔 실천 보며 기부 가치 배웠다"

성주군 이영암(왼쪽 2번째) 영진토목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실버회원 및 아들 상민(가운데) 씨의 신규 회원 가입식. 성주군 제공
성주군 이영암(왼쪽 2번째) 영진토목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실버회원 및 아들 상민(가운데) 씨의 신규 회원 가입식. 성주군 제공

아버지가 10년간 묵묵히 걸어온 나눔의 길을 아들이 뒤따랐다. 아버지의 선행을 보며 나눔의 가치를 배운 아들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한 세대의 나눔이 다음 세대의 실천으로 이어지며 성주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이영암 영진토목 대표와 같은 회사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는 아들 상민 씨다. 성주군은 16일 군청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실버회원 가입 및 이 부장의 신규 회원 가입식을 열었다.

이 대표는 2016년 성주군 제2호이자 경북 제58호 아너 회원으로 가입한 뒤 10년 동안 꾸준히 기부해 왔다. 누적 기부액은 3억원에 이른다. 성주군에서 누적 기부액 3억원을 달성한 첫 아너 실버회원이 된 것이다.

이날 이 부장도 1억원 기부를 약정해 성주군 제12호 아너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아너 회원이 된 것은 성주군에서 처음이다.

이 대표는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자 나눔을 이어왔다"며 "아들이 함께 나눔의 길에 동참하게 돼 더욱 뜻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아버지의 나눔 실천을 보며 기부의 가치를 배웠다. 그 뜻을 이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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