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 돕는 '글로벌 문화축제' 개최

입력 2026-10-16 13: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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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재학생·지역 기업 관계자 등 3천여 명 참여
60개 부스서 취업·비자·생활 상담 등 정보 제공
각국 전통문화 체험·유학생 공연으로 교류 확대

영남대학교가 지난 13일 교내 천마지문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내·외국인 학생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영남대학교가 지난 13일 교내 천마지문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내·외국인 학생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문화축제(Global Culture Festival)'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가 지난 13일 교내 천마지문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내·외국인 학생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영남대학교가 지난 13일 교내 천마지문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내·외국인 학생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문화축제(Global Culture Festival)'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내·외국인 학생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문화축제(Global Culture Festival)'를 개최했다.

16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교내 천마지문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영남대 국제처 유학생지원본부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유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머물며 취업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사·생활 상담부터 취업 정보 제공, 정착 지원, 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총 12개 구역에 60개 부스가 마련됐다. 학사·생활·정착 상담 부스에서는 학사 및 비자, 법률, 심리 상담을 비롯해 주거와 보험, 건강검진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취업·기업·정착 연계 부스에는 CU메디칼, 에스엘, 루브캠코리아 등 지역 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기업 소개를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경산시가족센터 등 공공기관도 참여해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했다.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영남대 박물관은 한복과 전통 다도 체험을 운영했으며, 도자기 공예 시연과 중국 전통차 체험 등도 진행됐다. 중국과 베트남, 몽골, 중앙아시아 등 각국 유학생회는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무대에서는 19개국 출신 유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합창단이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를 합창했다. 이어 중국 민요와 한국 가곡 공연, 내·외국인 재학생들의 노래·악기 연주·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유학생 도프엉안 씨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들이 함께 전통의상을 입고 음식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학 생활을 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이춘영 영남대 국제교학부총장은 "이번 축제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학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