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 김은영 군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해 주민 생활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방제전략 전환과 체계적인 산림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군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달성군 역시 올해 6월 군 전역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병해충 완전 박멸에 집중하기보다 방제의 우선순위와 방식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군의원은 선제적 방제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필요한 경우 예방 벌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매개충의 우화 시기에 맞춘 정밀 드론 방제 등 다양한 방제 수단을 활용하는 한편, 연속성 있는 방제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 생활권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를 강화해 산사태나 대형산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고, 경관적 가치가 높거나 역사·문화적 의미가 있는 우량 소나무림에 대한 보호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영 군의원은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은 적극적으로 지키고 산림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산림관리가 필요하다"며 "소중한 산림자원이 미래세대까지 건강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경우 피해고사목이 2020년 3천258본에서 2025년 7만5천758본으로 약 23배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