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로당행복예술제 성황리 개최…배움의 열정으로 빚어낸 청춘의 무대

입력 2026-10-15 13: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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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의성문화회관에서
경북 의성군은 의성문화회관에서 '제4회 의성군 경로당 행복예술제'를 개최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군수 최유철)은 지난 13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의성군 경로당 행복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지회장 신원호)가 주관하고 의성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문화·여가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성취감 고취와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이어 축하공연, 경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무대에 오른 읍·면 경로당 16개 팀 어르신들은 ▷건강 체조 ▷실버 댄스 ▷숟가락 난타 ▷요가 등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 로비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행복선생님과 함께 정성껏 만든 ▷공예품 ▷원예식물 ▷천연염색 ▷키링 ▷나전칠기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술제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이웃들과 매주 웃고 연습하던 모습을 큰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어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가슴이 벅차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바쁜 일상에서도 열정과 끈기로 멋진 무대를 준비해 주신 어르신들의 도전 정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 지원과 복지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