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교정시설 유치 계획 잇단 설명회…지역사회 소통 본격화

입력 2026-10-15 14: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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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전국 4개소 신설 추진, 오는 12월 후보지 선정 2034년 준공 계획…인구 유입·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의성군청 전경
경북 의성군청 전경

경북 의성군은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매일신문 10월 14일)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도의원, 군의원, 사회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시설 유치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13일 금성면사무소에서 설명회를 열었고, 16일 의성읍사무소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앞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교정시설 사업 개요와 추진 절차, 유치지역 지원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법무부 계획에 따르면 전국에 조성될 교정시설은 총 4곳으로 시설별 수용인원 약 1천명, 상주 직원 250명 이상 규모다. 시설별 필요 부지는 약 19만2천㎡이며, 올해 안에 후보지를 선정하고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정시설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8천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건설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 내 소비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운영 단계에서는 ▷상주 직원과 가족의 이주에 따른 인구 유입 ▷주민 고용 확대 ▷면회객 방문을 통한 음식점·숙박업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입지 여건과 기반시설,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치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군민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교정시설 유치가 의성의 미래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