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갤러리, 희귀 초판본 200점 등 그림책 100년 역사 선봬

입력 2026-10-15 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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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11월20일, '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 개최

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 전시 포스터. 포스코 제공
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 전시 포스터.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가 포스코갤러리에서 '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을 개최한다.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앞서 서울과 광양에서 세계 그림책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전시장에는 19세기부터 현대까지 세계 그림책의 역사를 보여주는 작품 20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림책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초판본과 원본 자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림책이 독립적인 시각예술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주최 측의 기대다.

대표 작품으로는 그림책의 선구자 하인리히 호프만의 '더벅머리 페터'(1845년)를 비롯해 근대 그림책의 황금기를 이끈 케이트 그린어웨이의 '창문 아래'(1879년), 현대 디자인의 혁신가 브루노 무나리의 '동물 장수'(1945년) 등이 있다.

시대별 인쇄기술에 따른 그림책의 형식과 변화, 작가들의 독창적인 표현 기법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지역 시민을 위한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전문 해설사가 주요 작품의 제작 배경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설명해 그림책의 역사와 예술적 특징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도슨트 투어는 주말·공휴일·휴관일을 제외한 평일에 무료 운영된다.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3시 등 모두 3차례다. 신청은 현장이나 전화(054-220-0891)로 가능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 시민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상 가까이에서 세계적인 그림책을 감상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그림책과 문화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여기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그림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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