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쟁점 둘러싼 이견차 계속
포스코 노사가 임금협약에서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렸다.
14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부터 교섭을 이어가며 이견 조율에 나섰지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견해차는 해결하지 못했다.
임금협상 불발로 3차 부분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경제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사측은 추가 쟁의 가능성에 대비해 가용인력 투입과 생산 일정 조정 등 비상조업 체계를 유지하며 추이를 살피고 있다.
이번 교섭의 핵심 쟁점은 기본급 인상 폭과 성과급 지급 규모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기본급 2.2%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450만원, 명절 복지포인트 40만원, 근속 기념축하금 인상범위 확대 등 기존 보다 진전된 안을 제시했다.
앞서 포스코 노사는 임금교섭 과정에서 두 차례 부분파업을 겪은 바 있다. 이후 노조 집행부 선거로 협상이 중단됐지만 이달 초 실무협의를 재개하며 교섭 정상화에 나섰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노조와 계속 대화하고 소통해 임금협상 타결을 이뤄내겠다"며 "철강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면 생산 차질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