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읍 가맹점 이용 업종 4개→6개…주유소·편의점은 군 전역으로 확대
택시도 11월 말부터 사용 전망…주민 편의 높이고 골목상권 소비 촉진
경북 청송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를 확대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청송읍 내 이용 가능 업종을 늘리고 주유소와 편의점의 사용 범위를 군 전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택시도 사용처에 추가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사용처와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생활권과 소비 여건을 고려해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우선 부남·현동·현서·안덕·진보면 등 2권역 주민이 청송읍 내 가맹점에서 월 이용 한도 제한 없이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업종을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렸다. 기존 병원·약국·학원·안경원에 문구점과 군 직영 생활체육시설을 추가해 의료·교육·체육 분야의 이용 기회를 확대했다.
주유소(LPG 충전소 포함)와 편의점의 사용 범위도 청송군 내 모든 읍·면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거주 권역과 관계없이 군내 주유소와 편의점에서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주유소·편의점·면 지역 하나로마트 등 한도 제한 가맹점은 월 합산 10만원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택시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관련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말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은 사용처 확대와 이용 기준을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 확대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촌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청송군은 2026년부터 2027년 12월까지 18개월간 당초 총사업비 657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재원은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로 마련된다.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 주민에게는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로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을 지역 내에서 사용하도록 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