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자 고 김종원 박사 외손자·고 전일평 전 총장 아들…11년 만에 3세 총장
경북 포항 선린대학교 제9대 총장에 전경국 전 학사부총장이 14일 취임했다.
전 총장은 대학 설립자인 고(故) 김종원 박사의 외손자이자 초대부터 제4대 총장을 지낸 고 전일평 전 총장의 아들로, 부친 퇴임 이후 11년 만에 설립자 일가 3세로서 대학 경영을 이끌게 됐다. 포항고와 대전대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 생화학과를 수료했으며, 경희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중원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선린대 국방기술계열과 평생교육원 교수로 재직하며 도서관장, 평생교육원장, 행정지원처장, 학사부총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전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강도 높은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내세우고 있다. 선린대는 앞으로 산업 현장의 변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전 총장은 "청년인구 유출과 초고령사회 진입,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으로 지방대학이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교육 역량과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토대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를 길러내는 미래형 직업교육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