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지훈문학관, 전국 문학관 가운데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 선정

입력 2026-10-14 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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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국문학관 전국대회서 전시 운영·지역문화 진흥 성과 인정
조지훈 문학·선비정신 알리는 대표 명소… 전시·체험 콘텐츠 강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인 조지훈 선생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영양군 일월면 지훈문학관의 전경 모습. 영양군 제공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인 조지훈 선생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영양군 일월면 지훈문학관의 전경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 지훈문학관이 지난 13일 (사)한국문학관협회가 주최한 '2026 제11회 한국문학관 전국대회'에서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됐다.

지훈문학관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인 조지훈 선생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문학관에는 조 선생의 유품과 친필 서화, 사진, 낭송 음원 등이 전시돼 있으며 그의 문학적 발자취와 올곧은 선비정신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매년 '조지훈예술제'를 열어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지역 문학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영양군은 이를 통해 지훈문학관을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 명소로 꾸준히 육성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지훈문학관은 독창적인 전시 운영과 지역문화 진흥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영양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훈문학관의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조지훈예술제와 연계한 지역 문학 진흥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최우수 문학관 선정은 조지훈 선생이 남긴 문학적 발자취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영양이 문향의 고장으로서 가치를 다시 인정받은 성과"라며 "선생의 문학정신을 보존하고 알리는 데 힘을 모아준 군민과 지역 문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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