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버겐카운티 청소년교류사업 결과발표회' 개최, 스티븐스 공대 어학연수… 4개 조가 만든 활동 영상 상영
11박 12일간 미국을 누빈 합천 고교생 16명이 체험 발표회를 가졌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2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미국 버겐카운티 청소년교류사업 결과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직접 제작한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현지에서 겪은 경험과 소감을 발표했다.
이번 교류사업은 합천군과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지난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11박 12일간 현지에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스티븐스 공과대학교(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어학연수를 받았다. 뉴욕과 워싱턴 D.C. 등 주요 도시도 탐방하며 미국의 교육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안목을 넓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와 하만용 합천군의회 부의장, 장문철·정순옥 합천군국제교류협의회 부회장 등 관계자와 참가학생,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 결과보고에 이어 영상 상영과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서로의 추억을 나누며 교류활동의 의미를 되새겼고, 학부모와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김 군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얻은 경험과 자신감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 부의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은 앞으로의 삶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얻은 배움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 부회장은 "같은 곳을 다녀왔더라도 학생마다 기억에 남는 순간과 느낀 점은 모두 다를 것"이라며 "이번 교류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2004년 미국 버겐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