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감서 의료용 대마 상용화 위한 전담 관리조직 필요성 강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비례)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의료용 대마 상용화 및 안전관리를 위한 '의료용 대마 원료관리센터' 설치를 제안하며, 해당 센터가 경북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에 조성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네덜란드·독일·이스라엘 등 해외 주요국의 전담 조직 관리 사례를 언급하며 "의료용 대마 상용화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과제는 안전관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에피디올렉스'의 국내 생산을 위해서라도 원료관리센터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센터 필요성에 동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안동 특구에 이미 국비와 지방비 약 500억 원이 투입돼 6년간 블록체인 기반의 무사고 재배 및 CBD 추출 실증이 이뤄진 점을 들어, 센터 설치의 최적지로 안동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실증·재배와 관리센터의 위치가 달라 엇박자가 나선 안 된다"며 재배와 연구, 추출이 일체화된 현장 설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오 처장은 "안전관리의 공공성과 효율성, 전문인력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이 의원은 센터 설치 추진 과정에서 의원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