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연구단체, 2개 특위, 민생 현안 등 시민 중심 의정 실천
견제와 협치 ,지역 숙원 해결 역량 집중…"시민 삶에 보탬될 것"
제10대 경북 영천시의회가 개원 100일을 맞아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응을 강화하고 집행부와 협력은 물론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기능에도 충실한 의회상을 다짐했다.
영천시의회는 지난 100일간 눈에 띄는 성과를 내세우기 보다 시민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지역의 오랜 숙원과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의 기틀을 다져왔다.
앞으로도 '소통·청렴·생산'을 3대 핵심 가치로 일하는 생산적 의회 구현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영천시의회는 일하는 생산적 의회 구현을 위해 12명의 시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론화하고 시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합리적 개선방안 제시에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 보건·복지 서비스 개선,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마을기업 자립 모델 발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선 등 4개 분야의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며 정책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8월 발생한 폐기물 수거 차량 교통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의 문제를 실질적 정책으로 연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연구활동을 통해 발굴한 정책 대안이 조례 제·개정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견제와 협치 속에서 시민 중심의 생산적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역 숙원 해결에 앞장
영천시의회의 행보는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에서도 두드러진다.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와 제2탄약창(2·3지역) 이전이란 지역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2개 특위를 구성하고 시의회 차원의 체계적 대응에 나섰다.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특위는 마사회 본사 이전의 당위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공감대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말산업 기반과 연계해 마사회 본사 유치가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사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는 등 유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 지역 정치권 및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지역의 입장을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위 역시 오랜기간 지역 발전의 제약 요인으로 지적돼 온 군사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단순 군사시설 재배치를 넘어 시민의 재산권과 정주 여건, 도시의 장기적 발전 방향과도 맞닿아 있는 중요한 과제다.
특위는 국회를 직접 방문해 이전 필요성과 지역 현실을 설명하고 국방부 및 육군본부 관계자들과 이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계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가 추진하는 군사시설 이전 관련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와도 보조를 맞춰 지역의 오랜 숙원이 실질적 해결 단계로 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지속할 방침이다.
2개 특위 활동이 가시적 결론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지역 현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인식하고 의회가 적극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의료부터 생활까지 시민 삶에 집중
영천시의회는 주민숙원사업 뿐만 아니라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응급실 관련 문제는 지역 응급의료체계와 시민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안정적 응급의료서비스 확보를 위한 대응이 필요한 현안이다.
시민들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살피고 집행부 및 관계기관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폐철도 부지 활용, 영천공설시장 관광버스 공영주차장 조성 등 지역의 공간 활용과 상권 활성화, 시민 편의 증진에 관한 현안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처럼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생활속 불편부터 지역 주요 현안까지 폭넓게 살펴나갈 예정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00일은 시민을 위한 의회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의정활동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의 당면 현안들이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는 없지만 시민 목소리를 듣고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며 해결의 길을 찾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고 바로잡아야 할 것은 분명히 짚으며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