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언론 공지 통해 밝혀…내용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 실제 신천지 교인들이 집단적으로 당원으로 가입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관련해 "조사가 최근 일단락돼 최고위에 보고됐다. 내용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은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의혹은 지난 7월 김민석 당시 당대표 후보가 개입설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이에 신천지는 "어떠한 개입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친청계 또한 근거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당 지도부는 지난해 12월 당원 명부를 대조했으나 유의미한 결과는 없었다고 밝혔다.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8개월간 활동한 검·경 합동수사본부 또한 일부 지역 신도의 민주당 가입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지만, 총회 차원의 조직적 가입 강요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신도 5만 명 이상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킨 혐의로 이만희 총회장을 구속기소했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전당대회 이후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이중 당적과 유령당원, 비자발 입당 정리 등 업무를 지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