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부터 24일까지
예송갤러리(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56)가 이은옥 초대전 '머무는 곳'을 열고 있다.
이은옥 작가는 수많은 점을 중첩해 풍경을 그려낸다. 단순한 점묘를 넘어 빛의 떨림과 공기의 흐름을 표현하는데, 가까이에서 볼수록 점들의 리듬이 살아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대표작 '머무는 바다'는 푸른 하늘과 바다를 맑고 투명하게 나타내 눈길을 끈다. 코발트 블루와 흰색, 청록색이 어우러져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진다.
이상래 예송갤러리 대표는 "이 작품의 핵심은 풍경의 재현보다 '빛이 머무는 순간'을 시각화한 점"이라며 "자연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 빛과 공간, 시간의 흐름을 색점으로 풀어냈다. 점들의 밀도와 리듬이 뛰어나 작품의 몰입감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