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협, 삼보문화재단에 청오 채희규 유작·유품 기증

입력 2026-10-12 1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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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협회의 고(故) 청오 채희규 작가 유품 기증식이 삼보문화재단에서 열렸다. 대구미술협회 제공
대구미술협회의 고(故) 청오 채희규 작가 유품 기증식이 삼보문화재단에서 열렸다. 대구미술협회 제공
대구미술협회의 고(故) 청오 채희규 작가 유품 기증식이 삼보문화재단에서 열렸다. 대구미술협회 제공
대구미술협회의 고(故) 청오 채희규 작가 유품 기증식이 삼보문화재단에서 열렸다. 대구미술협회 제공

대구미술협회가 지역 서예·문인화 작가 고(故) 청오 채희규의 유작과 유품을 삼보문화재단에 기증했다.

대구미술협회는 12일 삼보문화재단에서 기증식을 열고, 협회가 관리해 온 채 작가의 유품을 삼보문화재단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품목은 묵죽 5점, 비파 1점 등 국전 입상작 6점을 비롯해 고인이 생전에 사용하던 낙관, 벼루 등 총 106점의 유작과 유품들이다.

이번 기증은 평소 대구·경북 예술인들을 위해 메세나 활동을 펼쳐온 삼보모터스㈜와 삼보문화재단의 헌신에 대구미술협회가 깊은 신뢰와 화답의 뜻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삼보문화재단은 고인의 유품과 작품을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보존·전시하고, 후학들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 자산으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이대혁 삼보문화재단 대표는 "대구미술협회가 청오 선생님의 소중한 유산을 재단에 믿고 맡겨주신 것에 깊은 책임감과 감사를 전한다"며 "후세대를 위한 보존과 연구,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식 대구미술협회 회장은 "삼보문화재단은 대구 예술인들에게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민간 기업과 예술계의 협력 구조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 지원과 대구 미술의 아카이빙 자산 확대를 위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