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일 공식 빈티지 목록 등재…4세대 신모델은 13일 공개 후 30일 출시 예정
애플이 2017년 출시한 애플TV 4K 1세대를 10월 9일 공식 '빈티지' 제품으로 분류하고, 후속 4세대 모델은 오는 30일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TV 4K 1세대(모델명 A1842)는 2017년 9월 12일 A10X 퓨전 칩과 4K HDR·돌비비전 지원, 유리 상단 시리 리모컨을 탑재해 처음 선보였다. 이 모델은 2021년 4월 20일 2세대 모델 출시와 함께 판매가 중단됐다.
애플의 기준에 따르면 단종 후 5년이 지나면 '빈티지', 7년이 지나면 '단종(obsolete)' 판정을 받는다. 빈티지 상태에서는 서비스가 즉시 종료되지 않으며, 부품 재고가 남아 있는 동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단종 판정이 내려지면 애플은 하드웨어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
1세대 모델은 2028년 봄 단종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시점에 하드웨어 서비스도 완전히 종료된다. 또한 이 모델은 지난 9월 tvOS 27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후속 4세대 애플TV 4K는 A19 칩과 S10 칩을 탑재한 새 홈팟 미니와 함께 10월 30일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은 13일 뉴욕에서 '웰컴 홈(Welcome home)'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하며, 이 자리에서 새 스마트홈 허브 '홈뷰(HomeView)'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4세대 애플TV 4K에는 8GB RAM을 갖춘 A19 칩이 탑재되며, 시리 AI를 직접 호출할 수 있는 내장 마이크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시리 리모컨에는 분실 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내장 스피커가 추가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홈팟 미니 2세대는 기존 S5 칩에서 애플워치 시리즈 10의 S10 칩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그린·핑크·블루·화이트·미드나이트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홈 허브 홈뷰는 애플TV 4K·홈팟 미니보다 늦은 11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사양·가격·출시일을 확정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