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2년 연속 춘·추계리그 모두 제패
대구대, 2부 우승…20년 만에 1부 승격
경북대가 제36회 대구경북 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 추계리그 1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대는 2부리그 정상에 올랐다.
경북대는 11일 대구가톨릭대 운동장에서 경일대를 21대0으로 눌렀다. 리시버 김강민이 터치다운 패스를 받은 데 이어 러닝백 이효원의 돌파가 연이어 성공, 승부를 갈랐다. 4전 전승을 기록한 경북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춘·추계리그를 석권했다. 2024년 추계리그부터 지역 리그 17연승을 기록했다.
한동대는 이날 대구가톨릭대를 38대19로 제쳤다. 리시버 이주영의 득점을 시작으로 터치다운 5개와 필드골 1개를 앞세워 터치다운 3개로 추격한 대구가톨릭대를 따돌렸다. 한동대는 3승 1패로 1부리그 2위를 차지했다.
2부리그의 대구대는 10일 난적 영남대를 꺾고 20년 만에 1부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리시버 박성훈이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 포문을 열었고, 러닝백 노재민의 돌파를 보태 12대6으로 이겼다. 3승 1패를 기록한 대구대는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2006년 이후 20년 만에 1부리그로 올라섰다.
동국대는 같은 날 2부리그 경기에서 대구한의대를 21대13으로 격파했다. 동국대는 전반에 7대13으로 뒤졌으나 4쿼터에 뒷심을 발휘해 터치다운 2개를 기록, 역전승을 거뒀다. 러닝백 양선빈, 리시버 송형우가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1·2부리그 최우수선수(MVP)에는 조현영(경북대), 김형준(대구대)이 선정됐다. 우수 공격상은 김요셉(한동대·1부)과 김민우(대구한의대·2부), 우수수비상은 유동윤(경일대·1부)과 정하늘(동국대·2부)에게 돌아갔다. 권예경(경북대·1부), 이상정(대구대·2부)은 우수 매니저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