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망원경으로 별 보고 실물 암석 관찰하고…어린이 장기자랑·지질퀴즈까지 2회째 '밤의 축제'
'별이 내린 마을'에 이틀간 1천800여 명이 몰렸다.
한반도 유일의 운석충돌구를 배경으로 한 밤의 축제가 합천에서 열렸다. 합천군은 지난 3~4일 초계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별내린마을, 별쿵축제'에 1천8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합천운석충돌구 별쿵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 축제는 합천운석충돌구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도록 마련한 로컬브랜딩 지역특화 야간축제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시상식과 '내가 별쿵가수다' 어린이 장기자랑대회가 열렸다.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운석기체험 행사, 전자바이올린·청년버스킹·청춘마이크 시너지 공연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지역 특색을 담은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직접 선보였다.
연계행사로 합천운석충돌구 지질공원 지질과학체험행사 '제1회 지오스타'가 마련됐다.
별쿵 마그넷 만들기, 대구대 지구과학팀과 함께하는 천체망원경 체험, 지질퀴즈 이벤트, 합천운석충돌구 실물 암석 관찰 등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합천박물관과 연계한 문화유산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많은 참여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일 운석충돌구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별쿵축제는 올해 2회째를 맞아 행사 기간과 공연,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축제를 발전시키며 합천운석충돌구를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