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들여 합천 황매산에 '숲속 캐빈' 20동…'잣나무숲 야영장' 문 열어

입력 2026-10-11 15:14:30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합천군, 캠핑사이트 24면…가회권역 넘어 대병권역으로 체류관광 확장

울창한 잣나무군락 사이로 캐빈하우스가 들어선 황매산 잣나무숲 야영장. 지난 6일 문을 연 이곳에는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합천군 제공
울창한 잣나무군락 사이로 캐빈하우스가 들어선 황매산 잣나무숲 야영장. 지난 6일 문을 연 이곳에는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합천군 제공

울창한 잣나무군락 사이에는 캐빈하우스가, 그 아래 하금계곡 주변에는 텐트사이트가 들어섰다. 황매산에 체류형 산림휴양공간이 새로 문을 열었다.

합천군은 지난 6일 황매산 잣나무숲 야영장 개장식을 열고 황매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산림휴양공간을 선보였다.

사업비는 총 100억 원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캐빈하우스 20동, 캠핑사이트 24면(2팀 전용 2면 포함), 관리동 1동, 커뮤니티센터 1동이 갖춰졌다.

황매산 잣나무숲 야영장 캐빈하우스. 비탈을 따라 들어선 캐빈하우스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황매산 잣나무숲 야영장 캐빈하우스. 비탈을 따라 들어선 캐빈하우스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야영장은 입지에 따라 두 구역으로 나뉜다. 상단 잣나무동은 잣나무군락과 어우러진 캐빈하우스 공간으로, 숲속의 아늑한 휴식을 제공한다. 하단 계곡동은 하금계곡 주변에 텐트사이트 중심으로 조성돼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야영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캠핑객 모두에게 다양한 형태의 체류와 휴식을 제공하는 자연친화형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야영장은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인 '황매산 녹색문화체험지구 조성사업'으로 마련됐다. 황매산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살려 산림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나무 사이에 자리 잡은 캐빈하우스. 데크와 계단으로 이어진 객실 사이로 줄기 곧은 나무들이 서 있다. 합천군 제공
나무 사이에 자리 잡은 캐빈하우스. 데크와 계단으로 이어진 객실 사이로 줄기 곧은 나무들이 서 있다. 합천군 제공

군은 이번 야영장이 기존 가회권역 중심의 관광 기반을 대병권역까지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 지역 내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6일 열린 황매산 잣나무숲 야영장 개장식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식수에 앞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6일 열린 황매산 잣나무숲 야영장 개장식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식수에 앞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또한 군은 앞으로 황매산의 계절별 관광자원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늘려 황매산을 대표적인 산림휴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황매산 잣나무숲 야영장은 황매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체류형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산림휴양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일 황매산 잣나무숲 야영장 개장식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6일 황매산 잣나무숲 야영장 개장식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