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 위엔 한우, 무대엔 전국노래자랑…합천이 사흘 내내 들썩였다

입력 2026-10-11 14: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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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황토한우축제 11일 폐막…한우 할인·숯불구이터에 트로트 공연도

제4회 합천황토한우축제 개막행사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합천군 제공
제4회 합천황토한우축제 개막행사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합천군 제공

"와보이소, 해보이소, 맛보이소, 사보이소."

사흘 내내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은 숯불 연기와 노랫소리로 채워졌다.

합천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이곳에서 열린 제4회 합천황토한우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숯불 위에서 한우가 노릇하게 익어가고 있다. 합천군 제공
숯불 위에서 한우가 노릇하게 익어가고 있다. 합천군 제공

축제의 중심에는 합천황토한우가 있었다. 군은 할인행사와 한우 숯불구이터를 운영해 방문객이 우수한 품질의 합천황토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함께 문을 열었다.

무대도 빠지지 않았다. 10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합천군편 녹화가 축제와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면서 현장은 노래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합천황토한우축제 한우 숯불구이터에서 방문객들이 고기를 구워 먹으며 가을 한때를 즐기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합천황토한우축제 한우 숯불구이터에서 방문객들이 고기를 구워 먹으며 가을 한때를 즐기고 있다. 합천군 제공

이 밖에 트로트 공연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합천황토한우의 깊은 맛과 공연,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황토한우의 맛과 풍성한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 함께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합천의 우수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질 무렵 합천군민체육공원 축제장 전경. 한우 숯불구이터와 각종 부스 일대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해질 무렵 합천군민체육공원 축제장 전경. 한우 숯불구이터와 각종 부스 일대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합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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