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신청사 축복식과 역사박물관 개관식이 지난 10일 오후 신청사 본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역사박물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식과 '하늘의 종' 제막식, 신청사·역사박물관 축복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전주교구 이병호·김선태 주교, 안동교구 권혁주 주교, 부산교구 손삼석 주교, 마산교구 이성효 주교, 제주교구 문창우 주교, 수원교구 문희종 주교, 대전교구 한정현 주교, 부산교구 신호철 주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추경호 대구시장, 김승수·이인선·김기웅·최은석 국회의원,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우동기 전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등이 찾았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대구대교구의 지난 역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사에서 펼쳐질 새로운 여정에 대구시민의 마음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는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신앙 선조들이 어떠한 믿음으로 어려움을 견디고, 어떠한 희망으로 교회를 세워 갔는지를 되새기며,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일"이라며 "신청사와 역사박물관이 교구의 역사를 소중히 간직하는 터전이자, 새로운 복음화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구대교구 신청사는 옛 대건중학교 과학관인 대건관과 옛 운동장 부지에 건립됐다. 연면적 2만1천717.27㎡ 규모로, 2023년 9월 착공해 약 2년 2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5년 11월 준공했다.
1968년부터 주교관 겸 교구청 본관으로 사용해 온 옛 본관은 새롭게 단장해 교구 역사박물관으로 조성했다. 역사박물관은 교구의 설립과 성장 과정, 신앙 선조들과 역대 교구 구성원들의 발자취를 보존하고 전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