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브라질 방문 직후 112만개 수입"…장동혁, 가격 의혹 제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브라질산 계란 수입 가격이 다른 수입산보다 지나치게 높다며 이른바 '좌파 커넥션' 의혹을 제기했다.
장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 직후 브라질산 계란 112만개가 수입됐는데 문제는 가격"이라며 "개당 가격이 미국산은 464원, 태국산은 305원인데 브라질산은 무려 1천300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수입 배경으로 '공급선 다변화'를 들고 있는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장 대표는 "공급선 다변화는 주로 가격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수입 가격보다 3~4배나 높은 가격을 주면서 공급선 다변화라니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현지 판매 가격과 비교해도 수입 단가가 과도하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브라질 현지 가격에 비해서도 수입 가격은 터무니없다"며 "보통 개당 소비자 가격이 200원 남짓이라고 하는데 무려 6배가 넘는다. 아무리 운송비가 든다고 해도 어떻게 이런 가격이 나올 수 있냐"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이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남미에서도 으뜸가는 좌파 대통령"이라고 지칭하며 정치적 연관성까지 의심했다.
그는 "국내 '왼쪽' 챙기는 걸로 모자라서 국제 '왼쪽'까지 챙겨준 것이냐"고 비판했다.
수입 이후 유통 과정에 대해서도 세금이 투입됐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1천300원에 사 온 계란을 유통업자에게 100원에 팔고 차액은 세금으로 메꿨다. 결국 우리 국민의 혈세로 브라질 누군가의 배를 채워준 것 아닌가"라며 "'좌아'한 계란 수입, 국민은 '의아'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