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잔해에 긁히는 등 다쳐"
李대통령 "인명 구조에 총력"
대구 북구의 한 식자재 마트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방문객 30여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16분쯤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마트 내부 천장이 일부 붕괴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21분 선착대를 현장에 투입하고, 오전 10시 26분에는 현장지휘단을 배치해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55명과 장비 18대가 투입됐다.
사고 당시 마트 안에 있던 방문객 66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38명이 경상을 입었고, 9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시민들이 놀라서 대피하다가 건물 잔해에 긁히는 등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건물 안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부 수색도 진행했으며, 오전 10시 55분 2차 검색 결과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천장 붕괴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마트 천장 붕괴 사고에 대해 경찰청장 대행에게 보고받고,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