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10월 27일 발표 보도…M5 Pro·Max 탑재, 다이내믹 아일랜드 첫 적용
애플이 이달 27일 맥 최초의 터치스크린 OLED 맥북 프로와 OLED 아이패드 미니를 동시에 공개한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OLED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 신모델과 OLED 아이패드 미니를 10월 27일 전후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발표에는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와 M6 아이맥도 포함된다.
발표는 온라인 영상 프레젠테이션과 언론을 위한 대면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영상 편집·사진 작업·음악 제작 등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신형 맥북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두 가지로 출시된다. 기존 모델보다 눈에 띄게 가벼워지고, 맥북 프로 최초로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탑재한다. 칩셋은 M5 Pro와 M5 Max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제품은 맥 역사상 처음으로 터치 입력을 지원하는 모델로, 애플 경영진이 수년간 공개적으로 반대해 온 터치스크린 맥북 정책을 뒤집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2010년 터치스크린 노트북을 "인체공학적으로 끔찍하다"고 표현했고, 2018년에는 소프트웨어 책임자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노트북 터치스크린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애플은 당초 M6 Pro·M6 Max 칩 탑재를 검토했으나, 일정을 맞추기 위해 M5 Pro·M5 Max로 칩 로드맵을 수정했다. 맥OS 골든 게이트 27.2에는 사파리·메모·사진·퀵룩 등 앱에서 터치 전용 제스처를 참조하는 코드가 추가돼 있어, 애플이 운영체제 차원에서도 터치스크린 맥북에 맞춘 최적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미니는 O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가로 방향 페이스타임 카메라, 새로 설계된 스피커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다만 아시아 공급망에서는 신형 아이패드 미니의 OLED 패널이 프로모션 120Hz가 아닌 60Hz 주사율을 적용할 것이라는 정보가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 기준 아이패드 미니 출고가는 지난 6월 100달러 인상된 뒤 499달러부터 시작한다. OLED 패널은 LCD보다 원가가 높아 신형 모델의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
이번 10월 27일 행사는 애플이 스마트홈 허브·애플 TV 4K 신형·홈팟 미니 리프레시를 발표하는 10월 13일 행사에 이은 이달 두 번째 제품 공개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도 추가적인 맥·아이패드 제품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