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배출시설 상당수 성서에…여러 시설서 발생
집중 발생 시기 대응·악취방지시설 교체 지원 요청
김기열 대구시의원(달서2)은 "현행 대구시의 악취 관리 대책으로는 주민 피해를 제때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 대책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김 시의원은 8일 대구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성서 지역에는 대구시 전체 악취배출시설 2천600여 곳 중 가장 많은 668곳이 집중돼 있다"며 "방천리 매립장과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까지 더해져 주민들이 지속적인 피해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서 지역의 악취는 특정 사업장 한 곳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여러 시설에서 발생한 악취가 뒤섞이는 복합적인 특성을 보인다"며 "기존 관리 방식만으로는 주민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 시의원은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의 악취 집중 발생 시기에 맞춘 점검 및 대응 체계 강화 ▷지역 내 영세 악취배출업체의 노후 악취방지시설 교체 지원 확대 ▷달서구 및 관계기관과의 지역 특성에 맞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 시의원은 "지난 35년간 악취로 인한 고통을 참고 견뎌온 주민들에게 이제는 대구시가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성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되찾도록 선제적인 대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