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에 류이치 사카모토, '파도'에 히사이시 조…
8가지 자연 주제 테마에 클래식·OST·자작곡 연주
지난해 이어 선보이는 기관 자체 기획 브랜드 콘서트
아양아트센터는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레이어스 클래식과 함께 16일(금) 오후 7시30분 자체 기획 브랜드 프로그램 '힐링 콘서트 몰입: 이머전(Immersion)'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자연의 소리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해 쉼을 전한다. 올해는 피아니스트 강대명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객원 첼리스트 박건우로 구성된 글로벌 크로스오버 연주팀 '레이어스 클래식'에 실내악 오중주가 함께한다. 레이어스 클래식의 자작곡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공연은 바람과 숲, 비, 파도, 가을 낙엽, 종, 모닥불, 눈보라 등 8가지 자연 테마로 구성된다. 각 테마를 상징하는 자연의 소리에 클래식과 영화음악, 자작곡을 엮어 들려준다.
▷바람 소리 테마에서는 기차 창 밖으로 들판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과 함께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숲소리 테마에서는 새소리와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와 더불어 자작곡을 통해 내면의 사유를 돕는다. ▷빗소리 테마에서는 윌리엄 볼컴의 '우아한 유령'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 영화 '마지막 황제' OST '레인(Rain)'을 자작곡과 함께 선보인다. ▷파도 소리 테마에서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수족관(Aquarium)', 히사이시 조의 '서머(Summer)', 영화 '인어공주' OST '언더 더 시(Under the Sea)'가 이어진다. 파도소리와 함께 밀려오는 그리움이 교차한다.
▷가을 낙엽을 테마로 한 무대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레이어스 클래식의 자작곡을 들려주며 지나온 계절을 되돌아본다. 이어 ▷종소리 테마에서는 자작곡과 비탈리의 '샤콘느' 등의 곡으로 내면을 정화한다. ▷모닥불 소리 테마에서는 사티의 '짐노페디 제1번'과 피아졸라의 '망각'을 연주하며 따뜻한 회복의 시간을 선물한다. 마지막 ▷눈보라 테마에서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퍼스트 스텝(First Step)'과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겨울'을 선보이며 감정의 순환과 새로운 시작을 그려낸다.
공연 후에는 프로그램북 마지막 페이지에 마련된 '나를 위한 기록장'에 공연을 감상하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직접 남길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공연의 여운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레이어스 클래식은 유튜브 구독자 80만명 이상, 누적 조회수 2억1천만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과 교감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연주팀이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