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등 참여…중소·중견 건설사 자금조달 유연화
회원사는 거래·예치로 동참, 맞춤형 공적 보증상품도 연구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가 지역은행·보증기관과 손잡고 자금난을 겪는 지방 중소·중견 주택사업자 지원에 나선다.
주건협은 8일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은행 본점에서 경남·전북·광주·제주·부산은행과 iM뱅크 등 6개 지역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지방 주택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 위기와 양극화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지역 주택사업과 지역 금융이 함께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지역 중소·중견 주택사업자의 금융 접근성 개선과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보증 환경 조성 ▷지역은행·보증기관 연계 금융지원 체계 구축 ▷민간 주도 협력망 구축 ▷미래세대의 지역 정착과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보증 지원 방안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한다.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주건협은 회원사들이 지역은행과 거래하고 자금을 예치하도록 이끌고, 우량 사업지를 발굴해 지역 자본이 지역 안에서 돌도록 할 계획이다. 각 은행은 지방 중소·중견 주택사업자에게 자금을 유연하고 신속하게 공급하고, 미래세대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HUG와 HF는 지역은행과 협업해 주택시장 특성에 맞춘 공적 보증상품 개발 연구 등을 진행한다.
다만 이번 협약에는 구체적인 지원 규모나 상품 출시 일정은 담기지 않았다.
김성은 주건협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주택사업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금융지원과 맞춤형 보증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회원사들이 안심하고 주택건설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금융·보증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한 경남은행장, 이환석 HF 부사장, 양인석 HUG 금융사업본부장, 신성우 iM뱅크 부행장보, 노해동 부산은행 상무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