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군의원 마주 앉아 '정책 소통 라운드' 가동…
상식 퀴즈·자유 교류 등 친목 다져…"청년 주도 리더십 확보 계기"
경북 봉화 지역의 내일을 짊어질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정의 문을 두드리고 상호 연대를 다졌다. 관과 청년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 정착을 위한 실질적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 7일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관내 청년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봉화군 청년 화합의 날' 행사를 열었다.
봉화군 주최, 청년정책협의체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년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군정 참여 통로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격의 없는 토론과 직접 소통이었다. 공식 개회식과 표창 수여 직후 진행된 '청년정책 소통 라운드'와 '테이블 네트워킹'에는 군수와 군의원 등 지역 정책 입안자들이 청년들과 마주 앉았다.
참가자들은 주거·일자리·문화 환경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실적 고민을 질의 형태로 던졌고, 행정 책임자들이 즉각 답변을 내놓으며 정책 체감도를 점검했다.
네트워킹 분위기를 돋우는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지역 현안과 일반 상식을 결합한 OX 퀴즈를 비롯해 잔디마당에서 이어진 레크리에이션은 서먹했던 청년들 사이에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청년들과 눈을 맞추며 군정의 방향을 터놓고 나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이날 오간 생생한 목소리를 실제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기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화합의 장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봉화 발전을 견인하는 주도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의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