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전국 전문대 창의설계 경진대회서 금·은·장려상 수상

입력 2026-10-08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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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공학회 주관… 동영상·PPT 부문서 3개 팀 입상
전국 화공계열 전문대 191개 팀·984명 참가
화장품 상태 실시간 감지하는 '스마트 라벨'로 금상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와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와 '제18회 대학생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전국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화장품과 환경, 에너지 분야의 아이디어로 금상과 은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8회 대학생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화장품화공계열 학생 3개 팀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화학공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6 한국화학공학회 가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렸다. 전국 화공계열 전문대학에서 191개 팀, 학생 984명이 참가해 화학공학 분야의 창의설계 아이디어를 PPT와 동영상으로 발표했다.

동영상 부문 금상은 '스마트화장품라벨'을 제안한 M.O.L.E팀의 홍성현·김나영·윤진석·안승하 학생이 받았다.

이들은 화장품의 사용기한만으로는 개봉 후 보관 환경과 사용 과정에 따른 제품 상태 변화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화장품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라벨 시스템을 제안했다.

PPT 부문 은상은 '광촉매 기반 친환경 공기정화 페인트'를 발표한 CCTL팀의 고대우·김인애·여은별·서진호 학생에게 돌아갔다. 광촉매를 활용한 공기정화 소재와 페인트를 결합해 실내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다.

동영상 부문 장려상은 '수분 기반 자가발전 필름'을 선보인 CIS팀의 이다현·김성준·권동규·이도연 학생이 수상했다. 수분과 에너지 생성 원리를 필름 소재에 접목해 에너지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화학공학 전공지식을 화장품 관리와 공기정화, 에너지 생산 등 생활·산업 분야의 문제 해결에 적용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이종민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교수는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전공의 시각에서 살펴보고 이를 화장품·환경·에너지 분야의 설계 아이디어로 발전시켰다"며 "팀별 협업과 발표 경험도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