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수성구-경주 광역연계 투어' 운영
대구 수성구와 경북 경주시가 관광자원을 연계해 두 도시를 잇는 새로운 관광축 조성에 나선다.
수성구는 7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의회와 협력단체 관계자, 경주 출향인사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경주의 역사·문화유산과 수성구의 문화예술·미디어아트, 수성못 일대 도심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이동 범위와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체육·경제·교육·행정 교류와 관광자원 연계, 공동 홍보·마케팅, 연계 관광상품 개발, 전시 복합 산업(MICE) 행사 개최·유치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두 단체장이 만나 논의한 관광협력 구상을 구체화한 것이다. 협약식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도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경주 교촌한옥마을을 둘러보고 화랑마을에서 '수성구-경주시 통합 관광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수미창조 포럼을 열어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후속사업도 곧 시작된다. 수성구는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두 도시를 오가는 '수성구-경주 광역연계 투어'를 운영한다. 양 도시는 앞으로 관광객이 수성구와 경주를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연계 상품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시의 경쟁력은 그 도시만의 매력을 어떻게 연결해 새로운 경험으로 만들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과 수성구의 도심형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결해 새로운 관광 흐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