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학력제고 지원사업' 성과 가시화

입력 2026-10-07 14: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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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고교 3년간 9억 5천만원 집중 지원, 우수대학 진학생 61명 → 93명으로 증가
성과 바탕으로 '학력제고 2.0」'추진…지원 대상 4개교에서 5개교로 확대 예정

경북 구미시가 추진 중인
경북 구미시가 추진 중인 '학력제고 지원사업'이 대학 진학성과와 학교 교육역량을 함께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지역 고등학교의 학력 향상과 대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학력제고 지원사업'이 대학 진학성과와 학교 교육역량을 함께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통해 경구고·구미고·구미산동고·현일고 4개 고등학교를 선정한 뒤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9억 5천만원을 지원해, 학교별 여건과 학생 수준에 맞는 수준별·심화학습, 학생부 관리, 진학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사업 추진으로 4개교의 우수대학 진학생은 2024년 졸업생 61명, 2025년 졸업생 58명, 2026년 졸업생 93명으로 집계됐다.

우수대학은 202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를 기준으로 주요 대학을 선정하고, 대학의 특수성과 입학 경쟁도 등을 고려해 의·약학계열, 과학기술특성화대학(KAIST·포항공대·UNIST·GIST), 경찰대·사관학교 및 세계 100대 해외대학 등을 포함한다.

사업 시행 전인 2024년 2월 졸업생과 비교하면, 사업 추진 이후 2026년 졸업생은 32명 늘어 52.5% 증가했다. 의학계열 진학생도 2024년 12명에서 2025년 14명, 2026년 16명으로 꾸준히 늘었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진학생은 매년 10명 이상을 유지했다.

경구고는 학습유형·진로검사를 기반으로 한 소인수 학습코칭과 방과후 심화학습, 진로·전공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미고는 교과별 진로 연계 심화탐구 프로그램인 '교과 페스티벌'과 학생별 SWOT 분석 및 1:1 진학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라임 플러스'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동고는 학생의 수준과 목표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무학년제·수준별 학습과 대학생 멘토 탐구프로젝트, 지역대학 협력수업 등을 운영하고 있고, 현일고는 수능 소그룹 심화수업과 교과 스터디·멘토링, 전공탐구, 맞춤형 면접·컨설팅 등을 연계해 제공한다.

구미시는 기존 학력제고 지원사업을 '학력제고 2.0'으로 확대·개편할 계획으로, 기존 4개교에서 5개교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일반계고 대상 공개경쟁 공모와 다년도 집중지원을 통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학력제고 모델을 육성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력제고 지원사업은 대학 진학실적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에게는 수준과 진로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에는 학생의 성장을 뒷받침할 교육역량을 축적하는 사업"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력제고 2.0'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더 좋은 교육과 진학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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