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2027년 월드컵 출전 확정

입력 2026-10-06 1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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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올림픽 전초전…월드컵 3위 이상 들어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자 배구 대표팀.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자 배구 대표팀. 연합뉴스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전 세계선수권대회) 32개 출전팀에 포함됐다.

FIVB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일 기준 세계랭킹(27위)에 따라 월드컵 무대에 승선했다. 대표팀은 지난 8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상위 3개 팀에 주어지는 월드컵 출전권을 놓쳤으나 세계랭킹으로 막차를 탔다.

월드컵은 내년 8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리며 LA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팀 중 1∼3위 팀은 LA 올림픽에 직행한다.

2027 월드컵에는 개최국 미국과 캐나다,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가 출전하고 대륙별 선수권대회를 통해 태국, 중국, 일본(이상 아시아), 이집트, 케냐, 카메룬(이상 아프리카), 튀르키예, 세르비아, 폴란드(이상 유럽),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리코(이상 북중미),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이상 남미)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출전권을 딴 팀은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러시아, 독일, 체코, 벨기에, 프랑스, 슬로베니아, 스웨덴, 멕시코, 우크라이나, 그리스, 불가리아, 스위스 등 14개 팀이다.

32개 팀은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구체적인 일정은 올해 안에 결정된다.

내년 월드컵은 LA 올림픽 여자배구 출전권 3장이 걸려있는 대회다. 올림픽 본선 티켓 12장 중 6장은 개최국 미국과 대륙별 선수권대회 우승팀이 이미 나눠가졌다. 한국은 월드컵 3위안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나머지 3장은 내년 세계랭킹을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