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사이버 보안 기업 관심 지속 전망"
최근 시중은행을 넘어 제2금융권까지 덮친 연쇄 해킹에 국내 사이버 보안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기준 라온시큐어는 전 거래일 대비 25.87% 급등한 1만43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지니언스(19.98%), 샌즈랩(18.55%), 안랩(12.73%) 등도 두 자릿수 급등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사이버 보안주에 수급이 쏠리는 건 지난달 말부터 잇따라 확인된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영향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에서는 대출모집인용 서비스가 공격받아 고객 약 2만5700명의 정보가 유출됐고, KB국민은행에서는 고객 등 119명, 하나은행에서는 89명의 정보가 빠져나갔다. BNK부산은행에서도 외주 개발직원 11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뿐만 아니라 예가람·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에서도 피해가 확인되면서 공격 범위가 제2금융권으로 확산된 상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사이버보안에 대한 인식 및 투자 수준이 높은 편인 금융권에서 연이은 해킹이 발생했다는 점은 일반 기업들의 해킹 가능성도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면서 "공공부문에서도 사이버보안에 대한 심각성과 중요성을 인지해 보안대책을 확대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4분기 성수기라는 계절성과 일련의 사태들로 사이버 보안 기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