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1년 미룬다

입력 2026-10-06 1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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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거래업체 대상 6일부터 신청
만기 12개월 연장…유예기간 이자만 납부

홈플러스 매장에 홈플러스 로고가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홈플러스 매장에 홈플러스 로고가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홈플러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입점·거래업체들이 기존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원금 상환을 1년간 미룰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6일부터 홈플 러스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홈플러스 입점업체와 거래업체 가운데 현재 소상공인 정책자금 원금을 상환하고 있거나 올해 안에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업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존 대출 만기가 12개월 연장되며, 유예 기간에는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이번 조치는 홈플러스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신규 자금을 공급하는 데서 나아가 기존 대출의 상환 부담까지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소진공은 홈플러스 피해 입점·거래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일시적 경영애로자금'을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해왔다. 적용 금리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기준금리보다 0.5%포인트 낮다. 신청은 소상공인정책자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피해 소상공인이 조속히 경영을 회복하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