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고 출신 한국무용가들, 전국대회 잇따라 최고상

입력 2026-10-06 11: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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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예술제서 학생부·일반부 대상 석권…올해 전국대회서 교육부장관상 2명 배출

권재리. 동구팔공문화원
권재리. 동구팔공문화원
이수인. 동구팔공문화원
이수인. 동구팔공문화원

경북예술고등학교 출신 젊은 한국무용가들이 전국 무대에서 잇따라 최고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3~4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75회 개천예술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경북예고 출신 무용가들이 학생부와 일반부 전체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학생부 전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강선영류 태평무를 선보인 경북예고 이수인(16) 학생이 받았다. 일반부 전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한영숙류 태평무를 춘 대구시립국악단 권재리(26) 단원이 수상했다.

권재리 단원은 비상임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올해 대구신인무용콩쿠르에서도 대상을 받은 데 이어 개천예술제까지 석권하며 차세대 한국무용가로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권재리·이예승·이수인은 모두 경북예고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며, 신수나 달구벌입춤보존회 수석부회장의 제자다. 서로 다른 대회에서 잇따라 전국 최고상을 받은 세 사람의 성과가 경북예고의 한국무용 교육과 전통춤 전승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예고에서 한국무용을 배운 젊은 무용가들이 전국 경연 무대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면서 지역의 전통춤 교육이 차세대 무용가 양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