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조직위, MVP로 태국 분손·중국 위쯔디 선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2관왕 오상욱(대전시청)이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대회 전체 MVP로는 태국의 육상 단거리 선수 푸리폴 분손과 중국의 수영선수 위쯔디가 선정됐다.
오상욱은 4일 발표한 현지 취재단 MVP 투표 결과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오상욱에게 MVP 선정 상금 3천만원을 수여했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이날 일본 나고야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상욱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특히 단체전 결승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오상욱은 지난달 23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선천펑(중국)을 15-13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결승에서 일본을 45대44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한편, 같은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이번 아시안게임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수영 개인전 3관왕에 오른 중국의 위쯔디와 육상 단거리 2관왕을 달성한 태국의 푸리폴 분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3세 수영 신동'으로 불리는 위쯔디는 이번 대회 여자 200m 접영(2분05초08)과 400m 개인혼영(4분28초56) 등에서 잇따라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분손은 '태국의 우사인볼트'라는 별명답게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90의 아시안게임 대회 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고, 이어 열린 200m 결선에서는 19초88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시아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