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앞에서 국힘 '이재명 정권 심판' 대규모 집회
현역 70여 명 참석…국힘, "20만 명가량 모여" 주장
국정감사 통해 李 정부 민생·안보 참사 전방위 공세 예고
국민의힘이 개천철인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규탄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당은 앞으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민생경제와 안보 등 실정을 부각하며 대여 투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주최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에는 장동혁 대표,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현역 의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당원과 시민 등 20만 명가량이 모였다.
국민의힘은 집회에서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 검찰청 폐지, 이재명 대통령 재판 문제 등을 거론하며 대여 공세를 벌였다.
장 대표는 "이성을 상실한 이재명 독재에 대한민국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다"며 "이재명 1년 반 만에 대한민국이 지옥이 됐다. 부동산도, 민생도, 경제도, 안보도, 치안도, 모두 지옥"이라고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이재명이 아니라 우리다. 우리가 함께 싸우면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입법, 사법, 행정 3권을 한 손에 쥐고 왕처럼 거들먹거린다"면서 "사법부는 이 대통령 5개 재판을 당장 재개해야 한다. 재판 재개가 대한민국 정상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규탄대회를 연 지 약 1년 만에 장외집회를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당분간 국정감사 등 원내 투쟁에 집중할 예정이다.
당은 이번 국감을 '이재명 정부 실정 검증대'로 규정하고 ▷DMZ 지뢰 폭발 사고 ▷형사사법체계 개편 ▷전월세 대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농지 전수조사 ▷대미 투자 협상 ▷미래대응기금 신설 등을 전방위 검증할 방침이다.






